김문수 지사 공교육 반란 가평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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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공교육 반란 가평고 방문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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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공교육 반란의 진원지를 방문했다.

김문수지사는 24일 오전 가평고등학교를 찾아 200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평가 결과 3개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한 이재용군을 비롯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고등학교에 도착해 한영만 교장을 접견하고 현재 당면한 교육전반에 대한 정책과 교육의 미래에 대해 밀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체육관으로 자리를 이동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3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의 길 나의 꿈'에 대한 특강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포부를 갖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학생이 되기를 당부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었다.

특강이 끝난 후 김 지사는 가평고등학교 교육의 산실이자 브레인양성소인 보납서원을 방문, 학생들을 격려하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김 지사는 "가평은 군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육협력부서를 신설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장학기금마련,  사이버 멘토링 등 수요자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전국2위의 교육경쟁력을 가진 자치단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는 학생,학부모,선생님, 자치단체가 합심해 이뤄낸 쾌거로 매우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가평고등학교는 1954년 1월 가평가이사고등학교로 설립인가되고 1972년 가평고등학교로 개명한 뒤 1만220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 각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군은 어려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향토인재룰 육성해 공교육활성화와 함께하는 교육문화를 이뤄가고자 장학금, 기숙사 건립 및 운영비지원, 인터넷교육방송국운영 등을 통해 학습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144%증가한 39억2100만원의예산을 편성해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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