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친환경적인 녹색 식생활 확산과 온난화 기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육식을 줄이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채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지난 11일에 밝혔다.
또한 시는 매주 수요일 만큼은 직원 스스로 승용차를 타지 않고 걷거나, 자전거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직원들에게 교육 및 홍보했다.
시는 '채식의 날' 운영을 통해 대기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도 감축함으로써 시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채식의 날은 7월부터 연말까지 시가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직원들로부터 호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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