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4일(목) 오후 7시 30분 용인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행복을 노래해요’를 주제로 제19회 무료 정기연주회를 연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의적 교육과 예술적 환경정서에 가장 민감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정서 함양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창단되어 강금구 지휘자의 인솔아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을 다지고 음악적 역량을 높여 지속적인 합창음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2009년에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세계 속에 한국과 용인을 알리는데 큰 몫을 했으며, 작년은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올해는 프랑스 쌩마르크합창단과의 협연으로 그 기량을 뽐낸바 있다.
이번 상반기 정기연주회는 ‘사랑과 화합 속에 행복을 노래'한다는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과 ‘고향의 봄’ 등 정겨운 우리 가곡, ‘오솔레미오’, ‘에델바이스’ 등 세계인의 애창곡을 선정해 독창곡, 합창곡 등으로 들려준다.
또한, 1999년 창단되어 25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청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환상의 매직 버블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7세 이상 공연 관람가.
(문의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031-324-9513 용인시 문화예술과 공연기획팀 031-324-4543)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