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오산시는 전국 67개(73개사례) 기초자치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년 전국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약사항에 대한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에 대하여 심사기준을 두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민선 5기 출범 이후 공약사업인 참교육을 실현하는 혁신교육지구 추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행복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하여 교육협력과를 신설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매니페스토 실천에 노력해왔다.
또한 그 결과 지난 2월에 도교육청과 혁신교육도시 MOU를 체결하였고,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오산시의 포부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수상의 영광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임기 내 공약사업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