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ㆍ시화산단 구조고도화 시범단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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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ㆍ시화산단 구조고도화 시범단지 확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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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조원 생산효과에 21만여명 고용효과로 '친환경 산업도시' 도약


안산 반월ㆍ시화산업단지를 포함한 4개 산업공단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은 공단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지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2일 반월ㆍ시화공단, 인천 남동공단, 구미공단, 익산공단 등 4개 공단을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확정 발표했다.

당초 지경부는 공단 구조고도화 시범 대상으로 3개 공단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당초 계획보다 1개 단지가 늘어난 4개 단지를 선정했다.

지부경는 이를 위해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단 구조고도화 시범단지 선정을 위한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선정했는데, 이번 시범사업은 사업계획 50%, 단지여건 20%, 그리고 지자체 및 민간사업의 사업의지가 30% 반영됐다.

이번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반월ㆍ시화산단은 기반시설확충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 사업과 하수처리장 처리수 공업용수 공급사업 등의 사업계획을 제출해 ‘기업하기 좋은 공단’ 조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 평가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선정되는 4개 산업단지에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1조원의 재원이 투입되며, 노후 산단의 공장ㆍ지원시설 개선, R&D 지원기능 보강, 노후공장ㆍ유휴용지 재개발을 통한 첨단지식센터ㆍR&Dㆍ비즈니스 시설 유치 등 구조고도화 사업이 추진된다.

시범사업은 2010~2012년까지 3년간 1조원의 펀드를 조성해 사업이 시행되며 본 사업은 2013~2019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반월ㆍ시화공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이 이뤄질 경우 입주기업의 수요에 따라 전략업종 및 지식기반 산업으로 업종 재편 등을 통한 업종 구조고화 기반구축사업과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한 기반시설 확충사업, 반월시화 구조고도화 센터 건립사업 등을 통한 지원시설 확충사업 등 고부가가치 첨단핵심 부품소재 글로벌 공급기지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54조원의 생산효과와 21만1000명의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안산시는 전망하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 첨단핵심 부품소재 글로벌 공급기지로 육성돼 반월시화산업단지는 낙후되고 공해로 인식된 산업단지에서 산업집적 및 생태산업단지 등으로 재탄생해 '친환경 산업도시'로 전환하게 되면 새로운 안산의 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월공단내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 사업

공단길 3.5km('09년)
풍전길 1.2km('11년)
연수길 1.14km('11년)
별망로 4km(기조성)
해안로 4km('10년)
해봉길 2.8km('09년)
해봉길 1.2km('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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