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아이폰으로 미술작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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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아이폰으로 미술작품 감상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06.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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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은 전시 중인 미술작품을 효율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에 '태그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아이폰용 무료 '어플'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태크 클라우드(tag cloud)'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타난 '글자 구름'을 클릭하면 연관된 그림작품을 감상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세계 유수 미술관이 앞다퉈 도입하는 새로운 '소셜 태깅(social tagging)' 시스템이다.

시스템 도입으로 미술관 웹페이지에서 소장품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직접 피력할 수 있고 각자의 의견이 한데 모여 '태그 클라우드'를 형성하기 때문에 그동안 미술관 큐레이터의 독점 업무였던 작품 해설을 관람객이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미술관은 또 미술관의 최신 프로그램 정보, 소장품 하이라이트, 전시 기록 영상 등을 제공하는 아이폰용 무료 어플을 지난 9일 등록,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어플은 현재 열리고 있는 기획전에 대한 음성전시 해설서비스를 제공, 큐레이터의 해설을 직접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아이폰 전용으로 출시된 어플을 보완, 조만간 구글 안드로이드, MS 원도우 모바일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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