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농촌테마파크(처인구 원삼면 소재) 주변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마을인 내동마을 경관단지에 작년 9월 파종한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끈끈이대나물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파랑색 수레국화, 빨강색 꽃 양귀비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마치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어 보는 이들이 절로 두 손을 힘차게 뻗어 ‘짝짝~짝~ 짝짝!’하고 함성을 지르고 싶은 심정이다.
광활한 들판을 바라보며 황홀한 풍경을 감상하고, 원두막에 올라 시원한 바람으로 땀을 식히는 풍경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수많은 꽃 봉우리들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6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피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28일 경관단지 꽃밭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등이 펼쳐지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관단지 내에는 원두막이 설치되어 가족단위 피크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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