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쿠, 안양시에 5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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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쿠, 안양시에 5000만원 쾌척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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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대표이사 안양시장 찾아 성금증서 전달

한 유망중소기업이 5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이웃돕기 성금을 안양시에 기탁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유천팩토피아)에 소재한 (주)오쿠 김영우(61) 대표이사 등 임원진 3명은 18일 이필운 안양시장을 만나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5000만원 증서를 전달했다.

(주)오쿠는 가정용 건강식품 제조기를 생산해내는 지역 유망기업으로 김영우 대표이사는 "타 지역으로 회사를 이전할 계획이 있어 그간 저희 회사 성장에 여러모로 도움을 준 안양시에 보답하는 뜻에서 성금을 내놓기로 했다"며, "저소득층을 돕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회사를 설립한 김영진 회장께서는 벌어들인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본철학과 마인드를 갖고 있고, 회사 또한 이를 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이 시장은 감사의 뜻과 함께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 회사가 더욱 번창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날 관내 유관단체장들의 봉사 모임인 '만안회'는 안양시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봉사와 말벗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고, 17일에는 안양시 공무원 음악동호회인 '이글스'(회장 김봉수)가 그동안 외부공원에서 출연료로 받은 전액 50만원을 장애인부모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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