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증 조경물품, 공원조성에 활용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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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증 조경물품, 공원조성에 활용 '예산 절감'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5.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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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각종 조경공사에 사용되는 조경물품을 기증받아 공원조성 사업에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는 ‘조경물품 기증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5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할 ‘조경물품 기증 사업’은 개인, 기업, 단체와 용인시 사업개발부서 등을 대상으로 골동품, 맷돌 등 조경석재, 정원용품, 초화류 등을 기증받아 시가 조경공사와 공원조성을 할 경우 기증 조경물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 재정건전성 확보와 사업예산을 절감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증 물품 중에서 조경가치가 높은 수목은 시에서 운영중인 나무재활용센터와 연계해 재활용하게 된다.

조경물품을 기증한 개인이나 단체는 표지석을 설치해 주거나 기증마크를 부착해 기증자를 명명할 방침이며, 기증마크 등은 용인시만의 특색 있는 심볼마크 등을 개발해 사용하게 된다.

시는 기증 신청이 접수되면 현장 확인을 거쳐 기증여부를 결정한 후에 물품 기증을 받고 시공과 유지관리를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기증 안내와 기증 신청 창구를 마련하고 각종 개발사업 착공 전에 기증물품이 사업에 반영되도록 협의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기증사업 실시로 기부문화도 확산되면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사업예산을 절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시정 참여 의식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공원조성과 공원행정팀 031-324-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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