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 에콘힐에 4천400억 PF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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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 에콘힐에 4천400억 PF 투입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4.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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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중인 주상복합건물 '에콘힐(Econ hill) 건설을 위해 4천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이 투입된다.

경기도시공사는 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한국산업은행,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16개 참여사와 함께 에콘힐 조성을 위한 4천400억원 규모의 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에콘힐은 총사업비가 2조1천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형 PF사업으로, 지난 2008년 사업자 선정 이후 3년만에 PF가 성사됐다.

에콘힐PF가 성사된 것은 토지 공급가격을 감정가의 103%로 공급하는 등 분양가를 낮추고 사업계획성에 비중을 두고 사업자를 선정한 때문으로 평가된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대형 PF가 줄줄이 무너지는 경기침체 속에서 수도권 남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에콘힐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지난 1년간 참여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내 원천호수 주변에 조성되는 연면적 70만㎡규모의 에콘힐은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광교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상업시설의 75%는 주거시설과 동시에 개발하고 나머지 25%는 2년 뒤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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