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도시건강성 증진을 위해 추진한 의왕소방서 옥상녹화 사업은 8700만원을 투입, 건축물 안전진단 및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의왕소방서 옥상녹화 공사는 기존 시멘트 구조물인 옥상에 식재기반을 조성한 혼합형 옥상녹화 유형을 적용했다.
화본류, 다년초 및 수목 등 34종 3400여본을 식재해 생태기능 확보와 옥상경관 개선했다.
또 건축물의 미기후 조절과 함께 여름철에는 냉방효과, 겨울철에는 단열효과를 발휘하여 에너지 절약과 도시의 열섬현상완화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게 했다.
산책로와 휴게의자도 만들어 소방서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 및 어린이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소방서 옥상녹화사업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옥상녹화의 민간시설 지원근거를 마련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도시건강성 증진 등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정책 실현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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