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흥겨운 국악한마당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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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흥겨운 국악한마당 마련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4.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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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수원시 인계동)은 새봄을 맞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국악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국악당은 우선 미디어문화, 외래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우리 소리가 가진 멋과 흥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아기돼지 꼼꼼이'란 국악인형극을 만들었다.

공연은 오는 6일부터 7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의 주된 내용은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속에 민요와 장단, 탈춤, 꼭두각시놀이, 사자춤, 줄타기 등 다양하고 화려한 전통연희를 담아 신명나고 신기한 볼거리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연에 앞서 흥겨운극장 로비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악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소리나라'가 공연된다.

국악당은 이와 함께 국악 대중화에 이바지해온 전통 예인들을 초청,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무대에서 재조명하는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국악평론가 윤중강의 맛깔 나는 진행으로 진행될 콘서트는 오는 16일 경기민요 명창 이춘희를 시작으로 6월18일 가야금 명인 황병기, 10월15일 판소리 명창 신영희, 12월17일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순으로 진행된다.

16일 열릴 이춘희 편에는 양금석, 서정화, 강효주, 이희문 등이 출연해 유산가,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청춘가, 창부타령 등을 함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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