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월'도서관에서 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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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4월'도서관에서 봄'을 만나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4.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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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 4월'내 영혼의 러브 마크 도서관' 주제

봄,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마음을 새롭게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용인시 도서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용인시도서관(동부도서관, 서부도서관)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올해 47회를 맞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내 영혼의 러브 마크,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도서관과 시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도서관문화를 창출하고 독서 활성화를 이루고자 전국 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이다.

 ‘세계 책의 날’(4월 23일) 기념 책갈피 만들기를 비롯해 독서퀴즈, 즉석 가족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과 가장 가까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 용인시립도서관

애착심리학 저자 이보연 초청 강연

체험행사, 도서관 테마전시

9일(토) 아동․가족 상담전문가이자 ‘애착심리학’의 저자인 이보연씨를 초청하여 ‘생애 첫 관계, 애착’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이보연은 ‘이보연 아동·가족 상담센터’ 소장으로 한국아동상담협회 이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애착의 심리학’,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아빠 리더십’ 등 아동상담과 부모교육에 대한 다양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과 EBS 유아독존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EBS 텔레비전 ‘생방송 60분 부모’ 전문패널로 출연 중이다.

강연회에서는 우리 아이 일생에 큰 지침이 될 ‘애착’을 주제로 자녀와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 부모의 역할과 좋은 애착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23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내가 만드는 책갈피’ 체험행사를 열고, 11일부터 15일까지 책 읽기를 통해 성공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게시하는 도서관 테마 전시와 5일부터 15일까지 ‘정신없는 도깨비’ 원화전시회를 운영한다.

■ 수지도서관

세계도서관 사진, 도서관 주간 역대 포스터 전시

ⓒ경기타임스
1일부터 8일까지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 역대 포스터 ’, 12일부터 23일까지 ’세계가 바라보는 한국 그림책‘ 전시를 연다.

8일부터 29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책 제작과 보수과정을 직접 배워 볼 수 있는 ’북 아트와 북 리페어‘ 강좌를 운영한다. 자원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인 이 강좌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을 이해한 후 직접 책을 만들고, 보수해 보는 과정을 통해 책의 소중함과 도서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체험활동으로 짜여진다.

■포곡도서관

옛 이야기 테마 갖가지 이색 행사

ⓒ경기타임스
옛 이야기를 테마로 문화행사를 연다. 5일부터 17일까지 ‘입춘대길 코춘대길’ 원화 전시를 시작으로 17일 ‘날아라 도깨비 방망이’ 전래 인형극이 선보인다.

인형극은 전래동화 ‘때려라 도깨비 방망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남의 물건을 탐내고 괴롭히고 못살게 굴면 자기 자신도 큰 화를 당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11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 도서관이나 책과 관련된 고사성어를 찾는 ‘서가 속 고사성어를 찾아라’ 행사를 펼치고, 16일 ‘소설로 보고 영화로도 보고’란 주제로 특별 영화를 상영한다.

■ 구성도서관

독서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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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0년 독서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는 ‘손안애서(愛書) 사진작품전’ 이 열리고 16일 가족공연 ‘도서관에서 만난 명작 피노키오’, 23일 책 버스를 직접 체험하는 ‘빵빵! 책 읽는 버스’, 12일부터 19일까지 ‘나는 야 독서 퀴즈 왕’, 7일부터 28일까지 ‘나만의 책 만들기와 보수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피노키오’는 50분간 인형극으로 진행된 후에 주어진 재료로 직접 주인공 피노키오를 만드는 과정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협동심을 높일 계획이다.

■ 죽전, 동백도서관

영어인형극, 아이러브 도서관

죽전도서관에서는 23일 아이들을 위한 영어 인형극 ‘호랑이의 충치 대소동’과 11일부터 29일까지 ‘도서관 에티켓 캠페인’을 벌인다. 막대인형과 탈인형이 나오는 ‘영어 인형극’은 유아의 기본 생활습관을 주제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한다. 

동백도서관에서는 7일부터 8일까지 ‘아이러브 도서관’이란 주제로 평소 가장 좋아하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즉석가족사진을 촬영하고 관련 전시를 12일부터 14일까지 연다. 전시 후에는 사진작품을 참가자들에게 도서관 주간 기념 사진첩에 담아 증정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생 고학년과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 워크숍’ 강좌도 운영한다.

■ 기흥도서관

매직 복화술, 환경·자연·생태도시 전시

ⓒ경기타임스
12일부터 24일까지 ‘용돈주세요’ 그림책 원화전시를 비롯해 환경·자연·생태도시 전시회, ‘책 속 주인공과 사진 찍기’ 행사를 펼친다.

16일 어린이 독서습관 함양을 주제로 한 매직 복화술 ‘책은 나의 좋은 친구’ 공연이 이어지고  12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 독서퀴즈 행사가 진행된다. 복화술은 캐릭터 인형과 마술도구를 활용해 독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린이 독서습관을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펼친다.

이밖에 각 도서관 별로 과년도 정기간행물 배부 행사와 도서관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추천도서 목록도 배부한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용인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동부도서관 031-324-4615 서부도서관 031-324-8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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