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의 봄바람이 불어온다"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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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의 봄바람이 불어온다"출발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03.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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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백대식)의 ‘찾아가는 공연장‘이 우정읍 화수리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경기케어센터에서 2011년 첫 무대를 성황리에 열어젖혔다.

이날 공연은 중증의 산재장애인 12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전문 국악예술팀인 ‘다원예술단(대표:박경원)’의 <국악한마당>이란 주제로 50분간 진행됐다. ‘너영나영’ ‘배띄워라’ ‘창부타령’등의 흥겨운 민요에 거동이 불편한 관객들은 책상을 두드리며 함께 호흡을 맞췄고 전통무용인 ‘장구춤’의 화려한 춤사위가 끝나자 뜨거운 박수와 함께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공연을 신청한 경기케어센터의 관계자는 “먼 곳까지 찾아와서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줘서 너무 감사하다. 많은 시민들이 이런 문화적 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며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2009년부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나 계층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물해오고 있는 화성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은 클래식, 국악,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031)8015-81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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