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관가 성금과 물품 기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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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관가 성금과 물품 기탁 줄이어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15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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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사랑교회
연말연시를 앞둔 안양관가에 온정의 손길이 그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여러모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아랑 곳 없이 소외된 이웃에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어서 주변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 안양 경북도민회(회장 윤종훈)는 15일 백미 10kg들이 100포(24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안양시에 전달했다. 쌀 구입비는 도민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동 부시장은 도민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지역 기업체 CEO들의 모임인 ‘경기카네기 CEO클럽 안양총동문회’(회장 음태훈)도 온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동문회는 14일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900여만원을 시에 맡겨 왔다.

종교계 동참도 잇따랐다. 호계2동 안양감리교회(담임목사 임용택)가 11월 15일 백미 2100포(4800만원 상당) 성품증서를 이필운 시장에게 전달했는가 하면, 비산2동 늘 사랑교회(담임목사 권성대) 역시 지난 9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500포(2350만원 상당)를 이재동 부시장에게 전하는 등 하나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일선 교육기관도 예외는 아니다. 안양ㆍ과천 교사합창단이 11월 18일 라면 250박스(250만원 상당)를 기탁한데 이어 9일에는 안양과학대학(안양3동) 사회봉사단이 김장김치 450포기(3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시는 이날 기탁 받은 김장김치를 차상위계층 150가구에 전달을 마쳤다.

김장김치 전달은 한국석유공사(동안구 부림동)도 동참해 9일 500포기(30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해 무한돌봄가정 100가구에 전달됐고 벤처기업으로 평촌동 두산벤처다임에 입주해 있는 (주)나임기술(대표 정성종)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10일 기탁했다.

이밖에도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조합장 한규표)이 조합자체 예산으로 성금 100만원, 비산1동 거주하는 성재성(51) 씨가 백미 100포(450만원 상당)를 지난 8일과 11일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지위와 계층을 가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7일에는 (사)돕는사람들이 2000만원 상당 백미 2000포를 쾌척할 예정으로 있어 온정의 손길은 당분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 안양과학대
▲ 안양감리교회
▲ 경기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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