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자녀가정 공공시설 이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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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다자녀가정 공공시설 이용 지원
  • 윤혜란 기자
  • 승인 2009.12.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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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등 공공시설 전액 감면 등 파격적 지원 나서

안산시가 셋째이상 다자녀 가정에게 주차장 등 공공시설 이용시 감면해주는 '안산행복플러스카드'를 발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행복플러스카드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 만19세 이하 셋째 이상 자녀와 부모이며,  신청기간은 15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안산시설관리공단 주차장, 수영장, 체육시설(테니스장ㆍ헬스장), 동주민센터 프로그램 및 여성회관 수강, 박물관 등 공공시설 이용 시 전액을 감면하고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50%를 감면해준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 산하 모든 공공시설 이용시 전액을 감면하는 조례를 제정해 출산장려 시책을 명문화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아이들과 주말에 수영도 하고 공연도 보러 갈 수 있도록 다자녀가정에게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다출산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안산시는 안산행복플러스카드 활성화를 위해 출산ㆍ육아ㆍ학원 등 민간업체 가맹점 참여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출산정책담당 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다자녀가정에게 학자금 및 교복비 지원 등 톡톡 튀는 출산친화 정책으로 출산율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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