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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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공연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2.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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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용인시여성회관에서 유러피안 재즈의 대명사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를 초청해 공연을 선보인다.

지오바니 미라바시는 얀 가바렉, 엔리코 라바, 엔리코 피에라눈치 등의 연주자들과 더불어 유러피안 재즈를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1970년 이탈리아 출신 지오바니 미라바시는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통해 접하게 된 재즈의 매력에 빠져 독학으로 재즈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17살에 페루자를 방문한 쳇 베이커와 공연을 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뮤지션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19살 때 색소포니스트 스티브 그로스맨 밴드의 일원으로 이탈리아 투어를 갖게 된다.

에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서정적 피아노 곡이 인기를 얻으며 여러 차례 한국을 찾은 바 있다.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에서 오프닝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공연의 베이스 연주는 작·편곡에도 능한 유럽의 대표적인 재즈 베이시스트 지안루카 렌지, 드럼은 쿠바 출신의 루크밀 페레즈 헤레라가 맡았다.

서정적이면서도 격정적인 곡해석으로 유명한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이번 봄 공연은 2010년 12월 발표한 새 앨범 ‘Live At The Blue Note Tokyo’ 수록곡을 중심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에게는 관람료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전석 2만원. 다자녀가정우대(i-PLUS카드 소지자) 20% 할인. 예매는 전화(031-324-8994~5), 인터넷(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으로 하면 된다.

(공연 문의 용인시 문화예술과 031-324-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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