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장애인 등에게 행복한 보금자리 선물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은 올해 관내 어려운 이웃 218가구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자원봉사들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정부 미지원 소외계층,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수원시지부의 수원시불꽃자원봉사회, 삼성전자 어울리기 봉사단, 형제인테리어 자원봉사회 등 30개 단체 1,7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배, 장판교체, 도색, 주방시설 교체, 보일러 수리, 지붕 수리, 상.하수도 수리 등 집수리에 관한 모든 분야에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전문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자원봉사의 질이 한단계 높아졌다는 평이다.
또 공팡이 제거와 방역, 청소활동도 같이 이뤄져 수혜자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짐으로써 건강증진에도 큰 몫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지원되는 금액은 수리에 필요한 재료비 구입에만 사용되기 때문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순수한 열정과 땀이 배어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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