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분양 주택 1천91가구 전·월세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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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분양 주택 1천91가구 전·월세로 공급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02.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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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주택 전.월세 부족을 해소하고자 이달부터 민간업체와 공공기관 소유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1천91가구를 전.월세로 전환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되는 주택은 민간업체 소유 아파트 431가구, 경기도시공사 소유 아파트 262가구, LH 소유 아파트 398가구이다.

전.월세로 공급되는 민간 건설 아파트는 ▲남양주 도농동 ㈜부영주택 건축 아파트 196가구(전용면적 143㎡, 전세가 2억6천만원) ▲오산시 원동.양산동 미원모방㈜ 건축 아파트 79가구(전용면적 121~172㎡, 3천500만원 전세 또는 월 35만원 월세) ▲이천시 수광리 ㈜수광종합건설 아파트 25가구(전용면적 34㎡ 및 59.8㎡, 공급 전.월세가 협의 중) 이다.

또 ▲용인시 보정동 극동건설㈜ 건축 아파트 28가구(전용면적 150㎡ 초과, 분양가의 40%대) ▲광주시 초월읍 동광건설 건축 아파트 28가구(전용면적 60~85㎡, 전세가 7천만~7천만원) ▲평택시 비전동 ㈜YM종합건설 건축 아파트 20가구(전용면적 85~102㎡, 전세가 1억7천만~2억원) ▲파주시 당동 현대건설 건축 아파트 13가구(전용면적 122~144㎡, 공급가 협의중)도 전.월세로 공급된다.

이밖에 ▲군포시 소재 ㈜코스모스하우징 아파트 9가구(전용면적 112~118㎡, 1억2천만원 전세 또는 50만원 월세) ▲성남시 태평동 ㈜아시아지앤씨 건축 아파트 3가구(전용면적 101.8㎡, 전세가 2억원) ▲이천시 장호원 송전종합건설 건축 아파트 30가구(전용면적 46㎡, 전세 3천500만원) 등도 일반에 전세 또는 월세로 전환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 소유 공급 아파트는 김포 양촌지구 142가구, 파주 당동지구 120가구이고, LH 소유 아파트는 고양 일산 95가구, 오산 세교 303가구이다.

각 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업체를 방문해 공급받으면 된다.

도는 앞으로 이같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전.월세로 전환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 2만3천여가구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7천500가구에 이른다.

도는 이와 함께 정부에 저소득 가구의 전세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건설 발표 후 미착공 중인 도내 국민임대주택 9만5천여가구의 착공도 서둘러 주도록 요구했다.

또 다가구주택 기준을 완화해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했다.

도내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연말 사이 4.2%가 오른 가운데 겨울철 비수기인 최근에도 여전히 수요가 줄지 않아 올 1.4분기 역시 전세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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