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9월 첫 입주..올해 6천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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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9월 첫 입주..올해 6천가구 입주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1.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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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수원시, 용인시가 공동 개발하는 수원 일대 광교신도시가 오는 9월 첫 입주를 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오는 9월 울트라건설의 아파트 1천402가구 주민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만 신도시내 7개 블록에 6천349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내년부터 2013년 사이 이 신도시에는 39개 블록에 2만4천651가구가 추가 입주하게 된다.

도는 '명품 신도시'를 표방한 광교신도시 주민들의 첫 입주가 임박함에 따라 차질없는 입주 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체를 구성,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협의체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4년여 지연되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에 대비해 광역버스 39개 노선 운행을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및 전기.통신 개설공사를 첫 입주전 마무리하고, 올해 4개교(초교 2, 중학교 2) 등 각급 학교의 순차적 개교도 주민들 입주 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가와 병원 등 주민 편의시설 조성을 서두르고, 동사무소와 우체국, 경찰서 지구대 등의 개설도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신도시 내 하동사무소와 우체국, 지구대 등은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데다 상가와 병원 등 주민 편의시설 입주도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입주초기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기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는 신도시 주변 병원과 상가 등 안내책자를 만들어 초기 입주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2개의 현장 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은 물론 조성사업 총괄 기관인 경기도시공사에서도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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