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희망과 소통'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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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희망과 소통' 프로그램 마련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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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전경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전경. 전당은 올해 단순공연에서 벗어나 문화 전반에 걸친 영역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희망과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단순공연에서 벗어나 문화 전반에 걸친 영역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희망과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당은 우선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도서 오지 거주자 등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내생애 첫 번째 공연'이라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당에서 공연되는 일부 공연의 좌석을 문화 배려계층에 할애, 공연을 감상하도록 한 뒤 공연을 감상한 참가자가 다른 대상자를 추천, 역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노래, 춤, 연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예술인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그룹을 구성한 뒤 소외지역을 찾아가 종합 문화 축제를 펼치는 '문화로 마음 집짓기 운동'(일명 ARTS HABITAT)도 펼치기로 했다.

특히 4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시, 공연, 교육, 놀이체험을 하나로 엮은 '어린이들의 예술축제'를 열고 8월 13일~20일 한국이 길러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한자리에 초청, '피아노 전문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9월 중으로 도립극단, 도립무용단, 도립국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전당 산하 4개 예술단이 함께 공연하는 '예술단 통합브랜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당은 이와 함께 도민에게 친숙히 다가가기 위해 공연장 이름도 바꿨다.

이에 따라 대공연장은 '행복한대극장', 소공연장은 '아늑한소극장', 국악당공연장은 '흥겨운극장', 야외공연장은 '신나는야외극장', 대전시장은 '빛나는갤러리', 소전시장은 '소담한갤러리', 컨벤션센터는 '꿈꾸는컨벤션센터', 관리동은 '미소도움관'으로 각각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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