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사회적인 차별과 가족·친구·직장으로부터의 고립돼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없었던 미혼모(부) 가정에게 자신감과 자립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혼모(부) 가정 42명은 박물관 견학, 문화 유적지 이해하기, 아이와 함께 숲 걷기 등 다양한 가족친화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영혜 센터장은 “미혼여성의 임신이 낙태, 입양 등으로 연결되어 사회적으로 문제화되는 상황에서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제공ㆍ상담 및 긴급지원 등을 통해 미혼모[부]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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