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관내 고덕국제도시 내 삼성전자의 조기입주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장을 단장으로 6개반 21명으로 구성될 TF는 삼성전자가 입주를 끝내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월 2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할 전담반은 삼성전자의 조기입주를 위한 행정지원 및 산업단지 기반시설 설치, 국.도비 확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국.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TF 운영과 함께 전략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설치, 삼성전자 입주시까지 삼성전자와 동반자로서 기업을 섬기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전자 협력업체의 안정적 유치 및 지원에도 행정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5만4천여가구가 들어설 고덕국제도시 내 부지 395만㎡에 삼성전자 전용산업단지를 조성, 입주시키기위한 협약을 지난해 12월 23일 삼성전자와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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