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천만년 전 한반도의 주인 공룡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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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1천만년 전 한반도의 주인 공룡이 살아난다.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12.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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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1천만년 전 한반도의 주인이었던 공룡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또 어떻게 살았을까?’

'1억년 전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들은 어떤 사람일까?’ 더 나아가 ‘지구의 지배자였지만 이제는 멸종된 공룡은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

이러한 모든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오는 27일, 28일 2일에 걸쳐 SBS를 통해 방영된다.

SBS는 경기 화성시와 함께 겨울방학 특선으로 다큐멘터리 ‘박물관, 미래를 꿈꾸다’ 2부작을 제작, 오는 27일 오후 4시에 제1부 ‘공룡은 살아있다’와 28일 제2부 ‘자연사박물관 가는 길’을 방영한다.

1부 ‘공룡은 살아있다’편은 지난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완벽하게 복원된 CG를 비롯하여 경기 화성시가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한 5년간의 몽골국제공룡탐사대의 생생한 탐사장면들을 담았다.

2부 ‘박물관, 미래를 꿈꾸다’편은 누군가의 꿈이 시작되고 실현되는 곳, 인류를 포함한 지구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자연사박물관과 그 역할을 조명했다.

특히 OECD국가중 유일하게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우리나라의 현 실태를 프랑스, 미국, 영국, 일본의 국립자연사박물관과 비교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담아냈다.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과 5년간의 몽골국제공룡탐사 프로젝트,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의 완벽 복원 등 일련의 성과뒤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

화성시는 준비기간 5년 탐사 기간 5년 총 10년동안 시간과 인력을 투입, 한반도 공룡스토리를 완성하기 위해 고비사막에서 몽골국제공룡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화성시 투자진흥담당관 최석광 과장은 “인간과 자연, 지구를 아우르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이 반드시 건립되어야 하며 탐사프로젝트는 이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대의 공룡알 화석지가 위치해 있는 화성시는 넓은 면적과 천혜의 자연경관,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화석발견지로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최고의 조성부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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