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무원 밴드 동아리 'The Castle'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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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무원 밴드 동아리 'The Castle' 정기공연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12.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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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밴드 동아리 ‘The Castle’의 제2회 정기공연이 지난 16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공연을 가졌다.

특히 이번 2회 정기공연은 ‘천원행복 사랑나눔콘서트’ 형식의 자선 공연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행사장 한켠에 ‘천원행복 사랑나눔 모금함’을 설치, 참석자들로부터 천원씩 기부를 받았으며 이날 총 모금액은 31만 2천원이다.

이 돈은 봉담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2010 사랑의 손길펴기 후원의 밤’ 행사에 전액 전달됐다.

'The Castle’은 지난 2006년에 처음 결성되어 200년 화성시청 종무식에서 처음 정식무대를 가진 이래 현재까지 총 16회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엔 ‘2010년 전국지자체 공무원 문화예술동호회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The Castle’ 회장을 맡고 있는 지영민지역개발과장은 “지난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70만원을 사회복지재단에 기탁하면서 회원들이 무척 뿌듯해 했다”며 “우리만의 음악이 아니라 사회의 그늘에 있는 분들과 음악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자선공연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he Castle’의 공연은 장기교육, 병가 등으로 주요 멤버가 빠진 가운데서도 화성시청 공무원들이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무대였다.

특히 채시장은 무대에 올라 뜨거운 목소로로 ‘젊은 미소’를 열창, 직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시청 소속 한 공무원은 콘서트 무대를 빌어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해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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