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너지 전진기지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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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너지 전진기지 발돋움
  • 경기타임즈
  • 승인 2009.10.3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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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신ㆍ재생에너지 국비 최고 확보


가평군이 에너지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가평군은 내년도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13억3000만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하고 250kw/h의 태양광발전을 생산하게 됐다.

군이 확보한 신ㆍ재생에너지 사업비는 하수처리장ㆍ위생매립장 등 공공용 건축물에서 청정에너지를 생산함으로 주민체험교육장으로의 활용은 물론 시설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증대시키게 된다.

내년도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가평하수종말처리장에서 120kw, 위생매립장에서 80kw 등 시간당 250kw의 태양광발전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국ㆍ도비를 포함한 총 20억4000여 만원의 사업비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보급사업중 태양광발전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의 지원액으로 축산분뇨 열병합발전과 풍력 및 소수력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을 포함해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울산광역시에 지원되는 사업비의 65.1%, 광주광역시의 49.6%에 해당되고 경기도 총사업비의 19.49%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초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을 경제적 가치로 끄집어내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이루는'에코피아-가평 비전'을 추진한 가평군은 내년도 태양광발전사업에 전국 최고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게 된 것이다.

군을 선도하는 주동력의 하나인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가평은 올해 64여억원 들여 지열냉난방시스템, 태양광주택, 축분연료화사업 등을 완료하고 유가변동에 대한 유연성과 에너지 자립도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및 미래에너지 확보는와 탄소배출권 확보로 에너지자족ㆍ자연순환형도시를 구축하고자 2016년까지 498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은 2ㆍ3중의 중첩된 규제로 정체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사정을 극복하기 위해 2007년 12월 '에코피아-가평 비전'을 선포하고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생태체험관광 활성화, 친환경유기농ㆍ축산 확대, 북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4대 핵심시책으로 설정하는 등 로드맵에 따라 창의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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