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1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 박승란 지역위원,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 개선 안건 채택
상태바
화성시 동탄1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 박승란 지역위원,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 개선 안건 채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9.28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산수화기자단 경기타임스] “궁극적 목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데 있다”

화성시 ‘동탄1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가 동탄보건지소 대강당에서 열혔다. 이날 지역회의는동탄1동 박승란 지역위원의 주재로 진행됐다. 서철모 시장이 안건 논의 과정을 지켜봤다.

안건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 개선’이 정식 채택됐다.

동탄1권역에는 동탄1동, 동탄2동, 동탄3동이 속한다. 지역회의는 행정·도시분과, 교통분과, 교육·복지분과, 경제·문화·환경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지역회의에는 지역위원 38명이 참석했다.

주재자인 박승란 지역위원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 개선(RFID 종량기 설치)’을 제안했다.

박 지역위원은 단독주택의 경우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주민설명회 및 시행안내 홍보문 배포 ▲RFID 종량기 신청서 배포 및 접수 ▲음식물 수거함 주기적 고압세척 실시 등을 건의했다.

공동주책의 경우에는 ▲RFID 종량기 부식이 심한 상판 교체 ▲음식물 수거함 주기적 고압세척 실시 ▲무선주파수 인식 오류 기기 수리 또는 교체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실시 등을 건의했다.

박 지역위원은 “RFID 종량기 대당 가격이 비싸다”며 “전체적으로 할 수 없더라도 자발적인 세대 동의를 받는다면 충분히 시범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지역위원은 이어 “RFID 종량기 설치의 궁극적 목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있다”며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 변화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이 안건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하기 위해 찬반을 물었다. 지역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무난하게 가결됐다.

반면 ‘동탄3동 행정구역 조정’ 건의안도 상정됐으나, 이 안건은 반대하는 지역위원이 많아 부결됐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은 다음달 지역회의에서 서철모 시장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