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화성시가 '김낙주 복지국장, 아동 관련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실태조사 및 발전방향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회는 ▲시설 및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이용활성화 ▲실무자 전문성강화 및 처우개선 ▲보호서비스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됐다.
실태조사엥서 신경대학교는 지난 5월부터 연구용역을 수행, 지난 7월 한 달 간 시립아동청소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설문조사, 종사자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시립아동청소년센터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범 개소한 3곳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내 안전시설과 기초학습지도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확충, 현실적인 강사비 지급방안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길태 신경대학교 교수는 "아동.청소년과 학교, 가정과의 관계에 탄력적이고 적극적인 개입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기관과의 원활한 사례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 전역에 모두 10곳의 시립 아동청소년센터를 설치해 화성형 돌봄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손잡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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