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예술의 전당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2010 윈터 페스티벌(Winter Festival)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평소 보기 힘든 스타급 유명 예술인들이 출연, 관람객의 눈과 귀를 한층 즐겁게 하고 일반 클래식 콘서트와 차별화해 이야기를 가미한 구성으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축제의 서막은 오는 12월10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With You'가 공연되고 파란만장한 형제들의 순박한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18~19일 공연된다.
또 한류열풍을 재점화했던 드라마 '궁'을 뮤지컬화한 뮤지컬 '궁'이 25~26일 공연되는데 황태자 이신 역에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출연, 소녀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영화배우 유지태와 피아니스트 박종훈,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함께 출연하는 'My Story-영화와 음악과 삶을 이야기 하다'가 28~29일 소공연장에서,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이 30일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전당측은 가족이나 연인은 물론 동호회나 직장인들의 송년 모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회 단체와 패키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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