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기후지도자'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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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시민기후지도자' 수료식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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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8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시민기후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개강한 이래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등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18명의 시민기후지도자들은 내년부터 진행하는 '과천시 찾아가는 기후학교' 강사와 그린리더, 기후변화 교육센터 운영의 핵심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시민기후지도자 양성과정'은 기후변화의 원인, 영향, 대책 등 이론적 지식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과천시가 전국 지자체에선 유일하게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적용할 수 있는 수십개의 지도안과 수업 중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강의 기법들이 도입됐다.

또한 수료생들은 지난 8월 전국단위로 치러진 '제2회 환경안내자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지난달 5주간의 '과천 어린이 기후변화 환경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강사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등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홍보성 단기 교육은 하고 있으나 1년간의 장기교육은 과천시가 처음이다"며, "양성과정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부터 강의 의뢰가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면 이들의 실력이 벌써부터 입증된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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