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여행차량 무료대여
상태바
경기도, 장애인 여행차량 무료대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5.14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경기도가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6월 10일부터 장애인 여행지원 차량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장애인 여행지원 차량사업'은 도내 관광을 원하는 장애인에게 무료로 여행용 차량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도는 현재 대형버스 2대를 개조한 경기여행 누림버스(휠체어8석, 일반 21석 내외)와 스타렉스 4대를 개조한 경기여행 누림카(일반 5석, 휠체어 1대 적재가능)를 마련한 상태다.

'경기여행 누림버스'는 도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이 우선 이용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매일 운행한다.

누림버스는 격주 토요일마다 도내 주요관광지를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매월 관광지를 선정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홈페이지에 공지한 후 사전신청을 받아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운행하는 버스 일름을 '온(溫)동네버스’라고 지었다. 온동네버스는 경기도뿐 아니라 국내 모든 등록 장애인과 동반자가 신청할 수 있다.

누림버스와 누림카 모두 누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도는 다음 달 첫 차량 지원을 위해 이번달 14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홈페이지 접수가 어려운 경우 전자우편 과 팩스,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관광지는 교통 접근성도 좋지 않고 장애인 등 관광약자들이 여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장애인, 유아동반, 노인, 외국인과 같은 관광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