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10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수는 전달에 비해 하락한 반면 신설법인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15%로 전달의 0.22%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했다.
교환금액은 9조339억원으로 전달 8조1천883억원에 비해 10.3% 증가한 가운데 부도금액은 139억원으로 전달(181억원)대비 23.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부천이 상승했으나 수원, 안양, 이천 등은 하락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도소매숙박업 등이 크게 감소했다.
또 10월중 부도업체수는 9개로 전달의 14개에 비해 5개 감소했다.
이와 함께 신설법인수는 849개로 전월 645개에 비해 204개, 31.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91개, 기타서비스업 276개, 도소매숙박업 185개 등 순으로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수원 268개, 안산 129개, 안양 110개가 각각 늘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