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납관리단, 체납자 5만 4천652명 조사 … 21억 원 징수
상태바
경기도 체납관리단, 체납자 5만 4천652명 조사 … 21억 원 징수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3.27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체납관리단이 1만806명으로부터 체납세금 21억1천894만원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징수의 최고시는 화성시로 1천352명으로부터 3억8천47만 원을 징수했다.

체납관리단은 또 실태조사 활동 중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 67명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등을 안내, 연계, 20명이 긴급복지 지원을 받았다.

그 사례로 용인시의 체납자 김 모 씨는 남편이 집을 나간 이후로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상황이 확인돼 자녀교육비를 지원받게 됐다.

같은시 또 다른 김 씨는 이혼 후 건강문제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3개월간 긴급생계비 매월 44만 1,900원을 지원받게 됐다.

체납관리단 1천279명은 오는 12월말까지 도내 체납자 100만여 명을 방문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부터 3년간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4천500개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과 2조 7천억 원의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의환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현장에서 만난 연천군 소속 체납관리단 김은주씨의 경우 실태조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복귀해 체납자를 검색하는데 방금 만났던 체납자가 명단에서 사라져 놀랐다는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면서 “생각했던 것 보다 체납관리단의 세금 징수효과가 커서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