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919-2019’...화성 3.1운동 빛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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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919-2019’...화성 3.1운동 빛깔 선보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9.03.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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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는 23일~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공아트 프로젝트를 1919-2019’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전문작가 2인, 가족봉사단 25팀, 대학생, 청소년, 시민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작품은 장태영 작가의 ‘하나 된 외침’과 한상윤 작가의 ‘함께 걷는 만세길’ 두 가지다.

장태영 작가의 ‘하나 된 외침’은 도탄에 빠진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홀연히 일어섰던 민중들의 만세운동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LED 라이팅 블록 100개에 시민들의 메시지를 담아 만드는 대형 조형물이다.

한상윤 작가의 ‘함께 걷는 만세길’은 과거 선조들이 걸었던 만세길을 현대의 우리가 걸으며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을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은 5m 길이의 캔버스에 그려진 밑그림에 시민들과 채색해 완성하는 작품이다.

또한 행사장은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색으로 표현하는 ‘기억의 길’, 격렬한 화성 3.1운동사를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낸 ‘저항의 길’,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글과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평화의 길’등으로 꾸며진다.

이와함께 시민들에게 소통과 공감, 휴식, 표현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화성시의 역사를 색다르게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화성 1919-2019’는 사전 신청자 외에도 시민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들은 작가들과 협의를 거쳐 이달 중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전시·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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