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항서 매직’ 으로 베트남, 태국 등 신남방 지역 농‧식품 수출실적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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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항서 매직’ 으로 베트남, 태국 등 신남방 지역 농‧식품 수출실적 큰 폭 증가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1.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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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지난해 12월 열린 신남방지역 바이어초청 수출상담ⓒ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박항서 매직’ 으로  베트남, 태국 등 신남방 지역 농‧식품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신남방지역의 2018년도 수출액은 2억 6천만달러로 전년도인 2017년도 1억 8천만달러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중국에 이어 제2의 경기도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부상한것.

이는 베트남에서의 ‘박항서 매직’, 한국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이 수출실적에 큰 일조를 했다는 평가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 베트남 최대 한국농식품유통기업 및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를 초청, 도내 수출 생산자 대상으로 신남방지역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도는 이 행사에 아세안 지역 5개국 12명의 우수 바이어 초청, 도내 25개 업체와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여 73건 4,337천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정치적 영향(사드) 감소에 따라 중국 수출이 2억 9천만불 수준으로 회복됐다. 미국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억 5천만불로 늘어났다. 반면, 일본은 화훼류 수출경쟁력 약화 등으로 정체된 상태다.

품목별로 보면 2017년 대비 배(49%), 토마토(28%), 닭고기(138%), 라면(30%)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최대 수출품목인 김은 주변국가(일본, 중국 등)의 김 작황 회복 영향으로 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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