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종합감사, 특정감사, 일상감사 운영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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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종합감사, 특정감사, 일상감사 운영계획 수립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9.0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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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복지부동” “적당주의” “무사안일”...흔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빗댄 말들이다.

공무원의 업무 태도는 시책의 성패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감을 좌우하는 요소다. 그러기에 강력한 감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해야만 조직의 건강성을 담보할 수 있다.

오산시는 '2019년 자체감사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 자체감사 운영 계획은 정기 종합감사, 특정감사, 일상감사로 나뉜다.

정기종합감사는 사업소를 대상으로 시정 주요시책 및 현안사항 추진 실태와 불합리한 행정 제도, 무사안일한 자세의 업무 기피자 등을 감사한다.

특정감사는 종합감사 시 심층적 접근이 어려운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이며, 일상감사는 행정 시행착오 등의 예방을 위한 감사다. 

특히 특정감사는 재정운영 효율성.실효성을 위해 신규 민간위탁사무중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보조금용도 외 사용관련 감사한다.

또한 청렴한 오산을 위해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공직비리 사전예방과 청렴도 향상시킨다.

또 특수시책인‘맞춤형 건설기동컨설팅단’제도로 사업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공사감독 전문기술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바람직한 해법은 공직사회 스스로 변화의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공무원들이 조직 내부의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철저한 자기 점검과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은 부패에 버금가는 사회악이다. 공무원들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묵 감사담당관은 "무사안일, 복지부동이 더 이상 공존하지 않도록 강력한 자체감사로 공직기강을 확립, 보다‘청렴한 오산’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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