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사 200명 연구년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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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사 200명 연구년제 시행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11.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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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연구년제를 시행하는 것을 포함해 교원역량을 혁신하고자 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에 모두 251억3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사 연구년제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의 교사 99명(경기도 22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나서 확대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원 전문성 향상 차원에서 이 제도를 적극 수용해 대상인원을 올해의 10배로 늘렸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연구계획서 공모와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초.중등 중견교사 100명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연구년 교사로 선정되면 1년간 연구비 500만원씩 10억원이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66억원으로 대체 강사(기간제 교사) 200명을 투입해 연구년 교사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이밖에 340개교의 배움과 실천 공동체 사업에 10억8천만원, 100개 연수원학교 사업에 7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윤창하 장학관은 "기존의 개인별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교직사회의 집단지성 및 창의성 신장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했다"며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교사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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