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18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전통산사 문화재 등 4개 분야의 20개 사업을 2018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25개 도시 중 수원시, 전주시 등 2개 도시만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夜行)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 수원 문화재 야행은 ‘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8월 10~11일)·‘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9월 7~8일)를 주제로 화성행궁 일원과 방화수류정에서 두 차례 열렸다.
원도심 골목의 따스함과 수원화성 성곽의 웅장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여름밤에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이제 수원시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행사가 열리는 동안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데, 매년 무사히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수원 문화재 야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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