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2018 ‘윈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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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2018 ‘윈터 페스티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1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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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문화의전당 윈터페스티벌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핫한 공연들과 풍성한 라인업으로 도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연말 공연장의 인기 장르인 콘서트부터 연극, 뮤지컬, 발레, 클래식, 어린이 공연 등 어느 해 보다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공연들이 오랜 휴관으로 인해 공연에 목말랐던 관객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워 줄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윈터페스티벌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가족, 친구, 연인, 모임 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공연이 매주 이어진다. 20여 년간 대한민국 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 퍼포먼스 '이은결의 트레이스'(12.7~9.금~일)가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화려한 무대 장치와 시각효과를 즐거워할 어린이, 청소년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제격이다. 동화 속 나라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발레공연 '호두까지 인형'(12.12~13.수~목)도 어린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연이다. 서울발레시어터가 ‘로이 토비아스’와 ‘제임스 전’이 재안무한 작품을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맞추어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연말 공연계를 들썩이게 하는 콘서트 시리즈도 준비되어 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감성 트리오, '어반자카파 콘서트'(12.15~16.토~일)와 데뷔 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변함없이 무대를 지키는 가수 양희은이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사람들을 위한 선물 '양희은 콘서트 - 뜻밖의 선물'(12.23.일)이 개최된다.

색다른 클래식을 기대한다면 '필하모닉스'(12.19.수)가 정답이다.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제1악장을 맡고 있는 노아 벤딕스-발글레이를 주축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5명이 포함된 7인조 앙상블 ‘필하모닉스’의 내한무대가 펼쳐진다. 세계 최정상 실력의 정통 클래식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재즈, 팝 음악을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로 감상할 수 있다.

연극 햄릿 아바따(12.22.토)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12.29~30.토~일)를 추천한다.


햄릿 아바따는 영혼과 실재의 인물, 아바따(화신)를 오가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연기와 생생한 라이브 음악이 함께하는 음악극으로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서간도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 기지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암흑의 시대를 지내면서도 우정, 신념을 지키고 숭고한 희생의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항일무장투쟁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낸다. 육군 창작 뮤지컬로 군 복무 중인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자체 브랜드 공연 렛츠 북앤무비(12.5.수)와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12.12.수)도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관객을 기다린다.

렛츠 북앤무비 시즌 마지막 부대는 진행자 이동진, 의사 겸 작가 남궁인, 독특한 감성의 가사로 노래하는 랄라스윗이 함께한다.

브런치 콘서트 with 김종진의 11월 공연에는 공연에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로 친숙한 가수 장필순이, 12월에는 원조 락 발라더 가수 김정민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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