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정 소식, 사회복무요원의 이웃사랑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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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정 소식, 사회복무요원의 이웃사랑 나누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11.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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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지난 15일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에서 구 산하 20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봉사 체험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시설의 실내․외 환경 정비를 돕고, 센터 내 아동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아동들의 학업 보조 역할을 했다.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노래교실 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시설 청소를 도왔다.

이웃사랑 나누기 봉사는 사회복무요원에게 봉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자질 함양에 기여하고자 매해 반기별로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사회복무요원은“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교실 수업을 하고, 말벗도 해 드리면서 따뜻한 온정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교동, 사랑의 김치 나눔
  
매교동(동장 김경인)에서는 지난 15일 매교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주민 30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김장은 전날 마을텃밭에서 수확해 다듬어 놓은 무, 쪽파 등의 김장 채소와, 직접 밭에서 수확하여 절이는 과정을 마친 배추 400포기로 만든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춘옥 새마을부녀회 회장“올해는 특히 김치를 직접 수확하고 절이는 모든 과정을 함께 해서 의미가 있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도 전달하고, 함께 일한 주민들과 점심을 먹으며 화합의 자리를 가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인 매교동장은“함께한 모든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 올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행궁동,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궁동(동장 민효근)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행궁동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행궁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50명의 회원이 350포기의 배추를 버무렸다. 이날 담근 350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10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했다.

우근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가 겨울동안 먹을 김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효근 행궁동장은 "매년 김장 담가주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녀회와 참여 단체에게 감사하다. 행궁동의 어려운 가정에 김장과 함께 모두의 따스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등동, 네팔인 근로자 쉼터 방문
 
고등동(동장 박익종)에서는 지난 15일 네팔인 근로자 쉼터(팔달로 28-6)를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쉼터는 59㎡ 규모의 좁은 반지하방으로 15~20명 정도의 네팔 청년들이 상시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노무업종인 비전문취업비자(E-9)로 한국에 일자리를 구해 들어왔지만 임금체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차별대우 등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해고당한 상태이며 식비와 각종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은 미취업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인 근로자 쉼터에 백미 2포와 생필품 3박스를 지원하고 애로사항 및 생활 실태 등을 살폈다.

박익종 고등동장은 “외국인 노동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활성화하여 모두가 행복한 고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만1동, 어려운 이웃 40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우만1동(동장 한장수)에서는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우만1동 새마을 3개단체(부녀회, 문고, 협의회), 단체협의회 회원, 관내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스포츠아일랜드 등 80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 계층 400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노재분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 고춧가루 등이 비싸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을 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장수 우만1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주신 각 단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에도 사랑과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깊은 관심과 온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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