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동장 오병철)에서는 지난 14일 통장들과 함께 관내를 2구역으로 나누어 주민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경계순례를 실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경계순례는 관내를 도보로 이동하며 도로, 인도, 교통, 안전, 방범 분야 등을 종합점검하고, 쓰레기무단투기 집중지역 및 방범 취약지구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또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동절기를 맞이하여 주택가 골목 제설 대책 등을 논의하는 등 주민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복례 통장협의회 회장은 “통장생활하면서 이렇게 매산동 곳곳을 돌아다닌 적은 없다. 내 구역 말고도 통별 구역을 돌면서 매산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오병철 매산동장은 “현장 소통행정을 위하여 이런 시간을 마련했는데 통장님들과 함께 매산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현장파악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애향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화서2동, 나누미&베푸미사업 안경 봉사
화서2동(동장 박용민)에서는 지난 14일 나누미&베푸미 사업에 참여 중인 드림안경점의 안경봉사로 어르신들을 위한 돋보기를 전달받았다.
동 나누미&베푸미사업은 2015년 3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매월 음식나눔, 이불세탁, 안경지원, 이미용봉사 등 수요자의 필요 중심으로 이웃을 돕고 있다. 관내 8개 사업체가 참여하여 저소득 수요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기반 복지사업이며 매월 25가구가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11월 둘째 주 참여업체는 본 사업 1호점인 드림안경점으로 매월 1가구 저소득 어르신에게 필요한 안경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이번 달은 화서2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돋보기를 지원했다.
이창용 드림안경점 대표는 “2015년 3월부터 봉사를 해오면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매교동, 사랑의 김치 나눔
매교동(동장 김경인)에서는 지난 15일 매교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주민 30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김장은 전날 마을텃밭에서 수확해 다듬어 놓은 무, 쪽파 등의 김장 채소와, 직접 밭에서 수확하여 절이는 과정을 마친 배추 400포기로 만든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춘옥 새마을부녀회 회장“올해는 특히 김치를 직접 수확하고 절이는 모든 과정을 함께 해서 의미가 있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도 전달하고, 함께 일한 주민들과 점심을 먹으며 화합의 자리를 가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인 매교동장은“함께한 모든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 올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