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지난 13일 서수원자이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갓띠어린이공원 놀이터(입북동 소재) 재정비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영수 녹지공원과장 주재로 시의원(윤경선, 조미옥), 주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경기아이누리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진행 중인 갓띠어린이공원 놀이터 재정비 실시설계 용역사의 대상지 분석, 지역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을 반영한 설계안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자의 질문과 보완의견을 들었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갓띠어린이공원 놀이터는 내년 4월 개장 예정이다.
-구 불법 광고 행위 합동 야간 단속 실시
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과 광고물관리팀, 남부경찰서 등 20명으로 구성된 합동정비반과 함께 지난 13일 불법행위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곡반정동 상가 일원 및 금곡동 5단지 주변을 중점적으로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벽보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했다. 또한 상습적으로 적치하는 업체는 지속적으로 단속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야간 보행자 안전과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합동 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불법광고물 없는 권선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 행궁동 벽화마을 및 수원화성박물관 찾아
구는 지난 13일 공직자 30여명과 함께 행궁동 벽화마을과 수원화성박물관을 찾았다.
행궁동 벽화마을은 2010년 「대안공간 눈」이 기획한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 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로 시작해 2015년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로 작품성 높은 50여점의 벽화가 그려졌으며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재생의 대표사례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개발규제로 인한 갈등으로 벽화 일부가 훼손되는 위기가 있었지만, 공동체의 힘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새롭게 탄생하고 있어, 주민과의 소통과 협업을 필수로 하는 공직자에게 귀감이 되는 곳이다.
벽화마을 탐방 후에는 인근 수원화성박물관을 찾아 ‘수원의 궁궐, 화성행궁’이라는 주제로 전시중인‘정리의궤’를 직접 보며, 의궤의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임병포 세류3동장은 “정조대왕은 화성(華城)이라는 이름에‘효를 통해 덕을 펼치는 도시가 되라’는 뜻을 담았으며 의궤에는 조선의 문예부흥을 일으킨 정조의 투철한 기록정신과 애민사상이 담겨있다. 오늘 견학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정조의 애민사상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