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민선 4기 학교자치와 혁신교육 3.0,한반도 평화 통일 교육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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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민선 4기 학교자치와 혁신교육 3.0,한반도 평화 통일 교육 제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8.10.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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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교육자치와 더불어 학교자치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새로운 미래를 위한 통일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0일 경기도교육청에서 민선4기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경기교육의 추진 방향과 정책을 소개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자치와 더불어 학교자치 시대로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는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중심교육 실현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시스템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정치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도적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자치로 진정한 교육자치를 완성을 위해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대표가 학교교육활동의 기획부터 실행단계까지 전 과정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자율경영의 학교자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교 예산 운영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확보로 학교기본운영비를 증액하고, 학교예산 총액 교부제를 시행하여 목적지정 사업과 칸막이 예산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기획단을 구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앞서서 준비하겠다고 . 다가올 미래사회는 교실 혁명의 시대이며 공부하는 모습이 달라지고 교실도 기능적·전문적으강조했다.

청사진으로 ‘미래교육연구 보고서’, ‘경기교육2030 보고서’를  제시했다.

혁신교육 3.0 시대로 혁신학교 확대 및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최근 평양을 방문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전종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소장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때 느낀 점은 북한이 (교육교류에 대한) 준비가 아직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소장과 교육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나눈 건 없지만, '학생들이 서로 간의 이해를 위해 예술 또는 체육 교류를 시범적으로 해보는게 어떻겠느냐'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새로운 미래를 위한 통일교육을 확대해 7개 접경지역에 (가칭)‘평화통일교육지원센터’설치로 계기교육 → 이해교육, 안보교육 → 평화교육, 지식중심교육 → 학생주도의 토의․토론 교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지역별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하남 미사지구 : 초등학교 2교 추가 신설, 광주 신현지구 : 광주광명초 과밀 해소를 위해 신현초 부지를 2019년 초까지 확보하여 2020년까지 개교 추진, 수원 광교지역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하여 산의초 12실 및 매원초 11실 증축을 추진,화성 동탄1신도시 학생배치를 위해 솔빛초 9실 반송초 8실을 증축 공사 중이고, 동탄2신도시 동탄중앙초 15실 증축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학교기본운영비 자율 편성에 대해 혁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학교 기본운영비 자율 편성은 학교자치의 일대 혁신이 될 것이다. 학교운영비 자율편성은 어느 시도도 시도조차 못해본 것이다. 경기도가 두려움없이, 당당하게 교육자치의 일대 혁명을 이뤄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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