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전기차 충전기, 울릉도․전북 고장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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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전기차 충전기, 울릉도․전북 고장율 최고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10.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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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이외 지역 전기차 인프라 차별 없도록 관리 필요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전기차 충전기 고장율이 지역별로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 전기차 충전기 중 사용 불가한 충전기 비율은 울릉도가 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이 환경부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 모니터링 사이트(https://www.ev.or.kr)에서 올해 9월 28일 저녁 9시를 기준으로 시도별 전기충전기(완속, 급속 모두 포함)의 오류·고장 현황을 실시간 확인한 결과, 사용 불가한 충전기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울릉도(85%)였고, 전라북도(37%), 울산광역시(26%), 경기도와 광주광역시(24%)가 뒤를 이었다. (표 참고)

송 의원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지역별로 크게 차이나선 안 된다. 전기차 운전자가 전국 어디서든 차질없이 충전할 수 있어야 안정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사업은 환경부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만 위탁하고 느슨하게 관리할 게 아니라, 차세대 국가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인 만큼 고장난 충전기가 신속하게 수리되도록 해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특히 환경부 지침에 따른 ‘3시간 이내 수리’가 가능하려면 지역별로 위탁수리 전문업체를 선정해서 고장 및 오류 정보가 수리를 담당하는 주체에 바로 전달되도록 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표] 시도별 전기충전기 상태 현황표 (18.9.28 21:00)

구분

총계

사용 가능

사용 불가능

시범

운영

충전중

(A)

충전가능

(B)

소계

(A+B)

점검중/

운영중지

(C)

상태미확인

(오류)

(D)

소계

(C+D)

서울특별시

949

41 (4%)

768 (81%)

809 (85%)

46 (5%)

94 (10%)

140 (15%)

0 (0%)

부산광역시

280

16 (6%)

215 (77%)

231 (83%)

17 (6%)

32 (11%)

49 (17%)

0 (0%)

대구광역시

474

78 (17%)

286 (60%)

364 (77%)

9 (2%)

101 (21%)

110 (23%)

0 (0%)

울산광역시

137

2 (1%)

100 (73%)

102 (74%)

7 (5%)

28 (21%)

35 (26%)

0 (0%)

광주광역시

223

21 (9%)

146 (66%)

167 (75%)

18 (8%)

36 (16%)

54 (24%)

2 (1%)

대전광역시

125

6 (5%)

96 (77%)

102 (82%)

4 (3%)

19 (15%)

22 (18%)

0 (0%)

인천광역시

239

11 (4%)

188 (79%)

199 (83%)

7 (3%)

33 (14%)

40 (17%)

0 (0%)

세종특별자치시

44

5 (11%)

32 (73%)

37 (84%)

2 (5%)

5 (11%)

7 (16%)

0 (0%)

제주특별자치시

730

103 (14%)

508 (70%)

611 (84%)

25 (3%)

92 (13%)

117 (16%)

2 (0%)

경기도

1,456

68 (5%)

1,041 (71%)

1,109 (76%)

51 (4%)

292 (20%)

343 (24%)

4 (0%)

강원도

450

17 (4%)

367 (81%)

384 (85%)

22 (5%)

30 (7%)

52 (12%)

14 (3%)

충청남도

285

10 (4%)

234 (82%)

244 (86%)

12 (4%)

18 (6%)

30 (10%)

11 (4%)

충청북도

291

12 (4%)

241 (83%)

253 (87%)

11 (4%)

23 (8%)

34 (12%)

4 (1%)

전라북도

270

5 (2%)

163 (61%)

168 (63%)

28 (10%)

73 (27%)

101 (37%)

1 (0%)

전라남도

394

15 (4%)

326 (83%)

341 (87%)

23 (6%)

27 (7%)

50 (13%)

3 (0%)

경상북도

452

18 (4%)

356 (79%)

374 (83%)

19 (4%)

51 (11%)

70 (15%)

8 (2%)

경상남도

439

15 (3%)

362 (83%)

377 (86%)

15 (3%)

42 (10%)

57 (13%)

5 (1%)

울릉도

26

0 (%)

4 (15%)

4 (15%)

0 (0%)

22 (85%)

22 (8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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