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성시 민선 7기 수원군공항, 함백산 지역 갈등 해소 될까?...용인시 경계조정. 특례시 실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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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시 민선 7기 수원군공항, 함백산 지역 갈등 해소 될까?...용인시 경계조정. 특례시 실현은...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8.10.02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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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6.13지방선거가 끝난지 3개월이 지났다.

6.13지방선거에서 최대 관심사는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의 해묵은 지역 현안이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염태영 수원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은 6.13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신분으로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수원시·고양시·창원시와 공동으로 '100만 이상 특례시 실현'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초미의 관심사는 수원시와 화성시다. 가장 민감한 현안이 맞물려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수원시와 화성시의 관계가 개선될지가 초미의 관삼사다.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수원시와 화성시는 이웃사촌이다.

그러나 민선6기인 수원시와 화성시는 2015년 화성시가 추진하던 '광역화장장(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에 수원시가 반대입장을 내면서 우애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또 있다. 지난해 2월 국방부가 수원 공군비행장(이하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했다.

이때문에 두 이웃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과 반목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갈등이 반목되면서 이들 두 지자체간으로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민선 7기 시장으로 행정을 이끌어 가면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해묵은 지역간 갈들이 해결될 지 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화성시 반정지구와 경계조정을 해야만 하는 수원 망포4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난해 4월 이후 올스톱이 됐다. 수원시가 보낸 경계조정 협조공문에 대해 화성시가 1년 넘게 협의보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선거가 끝난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수원시. 화성시의 갈등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기대감이 무너지는것이 아난가 우려하고 있다.

수원시와 용인시도 불합리한 경계조정 갈등을 겪고 있다.

수원시와 인접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단지 초등학생 70여 명은 걸어서 4분이면 닿을 246m 거리의 수원황곡초등학교를 놔두고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1.19㎞나 떨어진 용인 흥덕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원거리통학문제를 참다못한 아파트 주민들이 2012년 3월 경계조정 민원을 제기했다.

경기도가 땅 맞교환 중재안을 내놨다 그러나 수원시·용인시·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는 민선6기 정찬민시장시이 자유한국당으로 해결하지 못한 영덕동 경계조정 문제가 민주당 백군기 시장 당선되면서 실마리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와 용인시의 특례시 실현도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다.

수원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만 명 이상 특례시 실현을 공동의 과제로 설정하고, 공동대응기구를 구성,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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