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화성동부서, 탄력순찰 요청장소, 화상순찰로 오토바이 절도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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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화성동부서, 탄력순찰 요청장소, 화상순찰로 오토바이 절도점 검거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8.09.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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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오산시는 5일 Smart City 통합운영센터와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이연태)의 공조를 통해 오토바이 절도범을 검거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밝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17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이 희망하는 순찰구역을 확인하여 경찰의 순찰 노선에 반영하는 탄력순찰을 시행하고 있으나, 112 신고 다발 시간대와 주민이 희망하는 순찰시간대가 맞물려 희망시간대에 순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는 문제점에 직면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성동부경찰서는 오산시 관제센터와 “탄력순찰 요청장소를 센터에서 화상·순찰 동시 관제”를 1단계 화상순찰선 선정, 2단계 경찰관과 모니터링 요원 간 협력관계 구축, 3단계 탄력순찰 요청장소 집중모니터링 실시, 4단계 사후관리 및 주민 홍보강화 순으로 협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00시 27분경 센터 상황실 요원이 탄력순찰(화상순찰)로 CCTV 모니터링 중 10대 남성 1명이 궐동로 69번길 앞 노상에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를 열쇠를 이용하여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요원은 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경위 박미옥 경찰관에게 보고 후, 즉시 112에 신고하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용의자를 검거 후 범행일체 자백 받아 절도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센터에서는 범죄 다발지역과 탄력순찰 요청장소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실시간 상황 전파와 화성동부경찰서 궐동파출소와의 협력으로 절도범을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 관계자는 “올해 오산시 관내에 설치된 474개소 1,798대의 CCTV를 20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주야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 관제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관내 범죄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탄력순찰 요청장소에 더욱 방범CCTV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범죄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력순찰 신청은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나 스마트 국민제보(앱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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