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반기 1,388건, 9천 329억 원 계약심사. 661억 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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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반기 1,388건, 9천 329억 원 계약심사. 661억 원 조정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8.07.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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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올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661억 원의 사업비를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상반기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사업 1천388건, 9천329억 원에 대한 계약심사에 공사가 588건 6천116억 원, 용역이 252건 2천116억 원, 물품구매 548건 1천97억 원 등이다.

심사건수 1,천88건은 지난해 상반기 1천263건 대비 125건이 늘어났으며 심사요청액 9천329억 원 중 661억 원을 조정해 7.1%의 조정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도는 지난 6월 광주시에서 심사 의뢰한 지방도 도로공사의 전기.통신.소방 분야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중복 과다 설계된 전선관과 터널 케이블 등을 바로잡아 25억 원을 조정했다.

군포시에서 추진 중인 회관건립 공사현장을 방문, 가설건축물 설치 공간이 100㎡ 미만으로 설계서상 258㎡ 규모의 철제조립식 가설건축물 설치가 어렵다며 컨테이너 가설건축물로 변경했다.

인양장비가 필요한 공정을 검토해 크레인의 사용기간을 15개월에서 실제 필요한 12개월로 변경하는 등 총 8억 7천만 원을 예산을 조정했다.

도 관계자는 "“계약심사의 목적은 발주부서에서 기준과 달리 과다 산정 또는 과소하게 설계한 것을 기준에 맞게 조정하는 것으로 현장 확인 중심의 계약심사를 확대해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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