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화성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D 소음지도로 교통소음 피해 집중 관리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도로 및 철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을 면밀히 측정·조사해 내년 1월 말까지 3D 소음지도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소음 저감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D 소음지도 제작에는 올 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관내 왕복 4차로 이상, 중로 2류 이상 도로와, 철도의 지상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도가 제작되고 나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교통정보시스템(ITS)을 연계해 시간대별 소음 수치를 파악할 수 있어 주요 소음피해지역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신도시 건설 및 도로 개설 등으로 발생될 수 있는 소음피해를 사전에 예측해 계획단계부터 방음벽, 방음터널 설치, 저소음 포장재 사용 등 소음 저감 대책 수립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메가시티로 도약 중인 화성시에 발맞춰 체계적인 교통소음 관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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