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 바로알기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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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바로알기 심포지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4.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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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제21회 나혜석 바로알기 심포지엄’이 28일 행궁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유동준 나혜석기념사업회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학계인사,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 1부 학술에서 이주향교수(수원대)의 사회로 ‘미실에서 탄실까지’를 주제로 소설가 김별아씨가 발표를 했고 문학평론가 김수이교수(경희대)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나혜석 단편소설을 공연(경희 원한 현숙) 했던 연극연출가 백은아교수(용인 송담대)와 연극연출가 김국희씨가 토론을 이어갔다.

나혜석의 눈, 작가의 눈을 주제로 시각미술가인 조소희교수(동덕여대)의 발표에 이어 배지오교수(대구 가톨릭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예술가의 자유와 미투운동’을 주제로 미술작가 이정민씨의 발표와 박계리교수(홍익대)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유진월교수(한서대)의 사회로 ‘미투운동의 시발은 나혜석이었다’를 주제로 서정자교수(초당대)가 참여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동준 나혜석기념사업회 회장은 “미투(Me Too)와 위드유(With You)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나혜석에 대한 재해석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나혜석 다시 읽기로 이어지면서 나혜석이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인물로 재조명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문단, 미술계의 선각자 이신 나나혜석 선생이 수원출신인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 수원시는 이같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원아이파크미술관에 나혜석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나혜석에 대한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일을 끊이지 않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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