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 주차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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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 주차난 해결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8.04.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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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가 윌테크놀러지의 주차장을  사용한다.

수원시는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심응보 (사)미스터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 부회장, 이윤정 윌테크놀러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지역사회와 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협약에 따라 ㈜윌테크놀러지는 주말·공휴일에 해우재 관람객을 위해 회사 주차장(70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협소한 주차장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마을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유일의 화장실문화 전시관인 해우재(解憂齋)는 전시관(480.27㎡), 화장실문화공원(5190㎡), 문화센터(997.6㎡)로 이뤄져 있다.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WTA) 초대 회장에 선출된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민선 1·2기)은 협회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을 본뜬 해우재를 지었다.

2009년 심 전 시장이 세상을 떠나자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했고, 수원시는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고쳐 지어 시민에게 개방했다. 2010년 10월 개관했고, 지난 3월 23일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해우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정과 설·추석 연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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